퍼킹 온 헤븐즈 도어 (단행본)

수 : 김수영 밤마다 남자 귀신들에게 시달리는 청년. 섹스를 귀신에게 배웠음. 누구든 한 큐에 천국으로 보내는 능력자. 그러나 실전 경험 제로. 가만히 있어도 뚝뚝 떨어지는 색기로 남자가 줄줄 꼬이나 본인은 자신의 성격이 좋아서 그렇다고 착각 중. 엉뚱하지만 신경줄이 튼튼한 마이페이스형 인간으로 대범한 구석이 있다. 인생 최대의 소원은 귀신에게 덮쳐지지 않고 푹 자는 것이라는 소박함도 갖췄다. 공 : 막심 페트렌코 재벌에 초미남. 다른 사람의 숭배에 익숙하다. 더러운 성격을 지님. 본인은 심플한 성격이라고 자부하지만 남이 보기엔 종잡을 수 없는 성격.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던 중, 김수영의 범상치 않은 색기를 알아보고 낚아채지만 오해와 착각으로 일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줄거리 어린 시절 친구들 덕분에 강제로 야동을 시청하게 된 김수영은 누군가에게 ‘문이 열렸다’는 선언을 들으며, 그 뒤로 밤마다 찾아오는 남자 귀신들에게 시달리며 살아가게 된다. 그 후로 귀신들을 상대로 테크닉을 연마하던 김수영은 이러고는 더 이상 못 살겠다는 생각에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도피성 유학을 결행한다. 그러나 새 나라엔 새 귀신이 있었을 뿐, 그의 체질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르바이트 하던 파티장에서 막심 페트렌코를 만나게 되고, 그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귀신이 떨어져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