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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취향이라

아저씨가 취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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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나이차커플
다정남
작가
크림치즈
조폭 출신에다 험악한 인상을 가진 서림그룹 대표이사 진헌은 첫사랑에 이별 통보를 받고 난생처음 한국에 들어온 모래를 왕 회장의 손자로 착각해 제집으로 데려온다. “아무래도 아저씨랑 섹스 해야 할 것 같아.” “혹시 너 킬러야? 누가 나 담그라고 보냈어?” 모래는 이상형인 진헌에게 제 매력을 어필해 보지만 그는 예상과 달리 자꾸만 단호하게 선을 긋는데. “아저씨, 우리 내기할까?” “뭐?” “내가 혼자 하는 거 보여 줄게. 그랬는데도 안 넘어오면 포기할게.” 모래가 입에 문 막대사탕을 밖으로 꺼내 일부러 천천히 핥아 올렸다. 이어서 혀를 둥글게 말고 느릿하게 사탕을 넣었다 빼기까지. 젖은 입술로 들어갔다 나오는 막대사탕이 꼭 무언가를 연상시키고 있었다. 끄응, 이걸 진짜 잡아먹을까. 진헌의 미간에 주름이 깊게 잡혔다. *** “아저씨.” “왜.” 모래는 목걸이를 다 채운 진헌의 손을 들어 제 목 한가운데 가져다 댔다. 그리고는 꾹 힘을 주어 목젖을 눌러 보았다. “기억하지? 성감대.” “…….” “아무나 못 들어오는 덴데. 아저씨가 들어올래?” “……씨발.” 더는 참을 이유도, 명분도 없었다. 순식간에 모래의 드레스를 끌어 내린 진헌이 이를 세워 목덜미부터 잘근잘근 씹었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향긋한 체취에 아래에서는 벌써 성기가 불뚝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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