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링 로맨스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면?
🎧
오디오
크리에이터
노벨
나비잠
로맨스
•
삼각관계
•
실존역사물
5.0
댓글 0
작가
이란
'괴물'로 불리는 사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천재 허균.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기생 매창. 왕의 신분으로 한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광해군. 셋이 빚어내는 조선 최고의 염문, 세기의 러브스토리. 결국 인생은 어쩌면 한 낮의 달콤한 낮잠, 나비잠과 같을지도. 후회없이 신명나고 흐드러지게 한 판 놀다가면 그만인걸. * * * “가는 사내 옷고름 잡지 않는 것이 기생방 법도나…….” 일제히 시선이 집중되고, 허균도 멈췄다. “술은 마셔봐야 알고, 계집은 품어봐야 알지 않겠습니까?” 방 사이를 가른 대나무 발 뒤에 희미한 형태의 한 기생이 앉아 있다가 일어났다. “사람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든가?” “아무 의미 두지 말라. 아무 생각 없었으니! 그저 조용히 한 잔 기울이고 싶었을 뿐.” 달빛 아래 허균을 남겨놓고 삿갓이 무심히 걷는다. “듣기보단 제법 여색 밝히시는데.” ‘설마……?’ 광해군이 멈추었다. 허균이 이쪽을 향해 씩 웃으며 보탰다. “거기가 광해군이라는 건, 바보도 알아!” “매화가 비치는 창가에 그림자라, 매창 나오!” '조선의 계집은 계집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계집으로 키워진다.' 언젠가 난설헌 누님이 한 말이 생각났다. 하지만 그녀는 다르다. 많이 다르다. “확실히 시대를 잘못 태어난 계집이군.”
별점
0
#동양풍
#애잔물
#시대물
5화 까지 무료 공개
첫화보기
앱에서 첫화보기
0
회차
40
댓글
0
작품소개
음소거 해제
00:00
00:00
회차를 재생해주세요.
00:00
/
00:00
선물하기
선택소장
내 카트에 담아보세요!
첫화부터
최신순
첫화부터
나비잠 1화
0.6MB
•
2023.03.21
나비잠 2화
0.6MB
•
2023.03.21
나비잠 3화
0.6MB
•
2023.03.21
나비잠 4화
0.6MB
•
2023.03.21
나비잠 5화
0.6MB
•
2023.03.21
나비잠 6화
0.6MB
•
2023.03.21
더보기
함께 보기 좋은 작품
회전문 13번이면 뮤지컬에 트립한다
내가 감히 (단행본)
너의 바이라인 (단행본)
드러머 (단행본)
까마귀 죽이기
예부
발칙한 계약 관계 (단행본)
해시트와 가여운 짐승들
시간을 돌아온 황후의 납치 결혼
네 취향은 내가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