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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캠퍼스 (단행본)

오해의 캠퍼스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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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오해/착각
캠퍼스물
작가
가우디움
“시발. 돌았어요, 선배?” “우리 오름이는 부끄럽다는 말을 격하게 하는 버릇이 있나 봐.” 하. 이거 미친놈 아니야? 오름은 눈꼬리를 접어 웃는 단오를 노려보았다. 단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의 귓바퀴를 문질렀다. 그리고 왜 그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치근덕거렸다. 눈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도 섹시하다고 말할 사람 같으니라고. 오름은 단오의 손을 쳐 내며 해명이나 하라는 듯 그를 째려보았다. “나 엿 먹이려고 그랬죠.”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일이 없었다. 오름이 이를 갈며 물었다. 단오가 입술 끝을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서운하다는 듯 축 늘어뜨린 눈가에 억울함이 가득 녹아들어 있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오해한 건가……?’ 하지만 현단오는 단체 영상을 찍는 내내 은근슬쩍 제 손끝을 만지작거렸고, 개인 인터뷰 중에는 유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속상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하는 단오에 오름은 당황하여 그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아니, 저기 선-” 순간 미친놈의 눈꼬리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의 입술이 야살스럽게 벌어졌다. “우리 오름이한테 먹일 거면 다른 걸 먹였겠지. 안 그래?” 단오는 오름의 손을 붙잡아 제 얼굴에 비비며 손목에 있는 반달 모양 점 위에 입술을 묻었다. 아, 이 미친 새끼가……."
#다정공
#능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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