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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쓰롯 (DEEP THROAT) (단행본)

딥 쓰롯 (DEEP THROAT)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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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친구>연인
달달물
작가
S. 허버그
한때 잘 나가던 아이돌 그룹의 막내였던 한가람. 군대를 다녀와 다시 가수가 되기 위해 응모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 강수원은 본부장이 되어 있었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애뜻하게 생각하던 친구 사이였지만, 결국 악연으로 끝나고 말았던 두 사람. 가수로 매장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거래에 응해야 한다는 강수원의 제안을 결국 수락하고 마는데…. * 스태프들의 태도만 봐도 합숙에 들어갈 멤버가 누구인지 대강 알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시청률이 잘 나올 사람은 정해져 있으니까. 나는 그중에 내가 어디까지 낄 수 있을지를 가늠했다. 본선에서도 몇 주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터뷰가 한 번쯤 더 있겠지. 아마 그때가 내가 탈락할 순간이었다. 그때야말로 PD는 눈물을 원하겠지만, 울지 않기로 정했다. 나는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었지 사연을 팔고 싶은 게 아니었다. 그러나 대기실 문이 열렸을 때에는 생각하던 모든 것을 잊었다. “본부장님, 이쪽입니다.” 본부장이 문턱을 넘는 순간 숨이 멈췄다. 머리를 낮추고 문간을 넘는 큰 키가 눈에 익었다. 앵글을 잡기 곤란할 만큼 큰 키, 강직한 턱. PD에게 눈인사를 건네는 눈매는 여전히 매서웠다. “강수원입니다.” 알고 있었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12년 만에 마주한 그 얼굴에 문득 소름이 돋았다. 끔찍하게도, 그리웠다. 강수원이 그리웠다.
#집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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