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 로맨스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서비스 이용을 위해 연령 확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다음에 할게요
당신이 아닌 사람과 (단행본)

당신이 아닌 사람과 (단행본)

icon
icon
icon
로맨스판타지
라이벌/앙숙
가상시대물
작가
비흰
제27조의2(약혼의 파기) ③ 제2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쌍방은 약혼 파기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2의3. 당사자 일방이 제4자와 회복할 수 없는 사랑에 빠졌을 때 왕국의 백사십사 개 표준계약서 중 하나, 귀족들 간 표준 약혼 계약서에 옹색하게 끼어 있는 귀책사유없는 약혼의 파기 조항, 속칭 '러브론 조항'의 내용은 위와 같았다. 결혼 전부터 깊은 관계였던 정부와 함께 남편을 암살한 비운의 여인, 러브론 백작 부인의 이름을 딴 조항이었다. ‘회복할 수 없는 사랑? 세상에 회복할 수 없는 사랑이 어디 있어. 배신당한 쪽의 마음이면 모를까.’ 다니엘 오딜론은 늘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십이 년 전, 표준계약서로 맺어진 정혼자인 시릴 프레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두 가문 사이의 껄끄러운 역사, 어린 시절부터 사이좋았던 적이 없는 원수같은 소꿉친구, 심지어 어른이 되어 택한 직장마저도 유서 깊은 앙숙 관계. 왕실기사단의 희망 시릴 프레이와 왕립수사청의 별 다니엘 오딜론의 팽팽한 약혼은 그렇게 진전 없이 십이 년째 지속 중이다. 이대로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모르는 결혼을 하고, 인생의 의미는 직업 생활에 두겠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당신이 아닌 이에게 신실을 바칠 것입니다. 당신과의 약혼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으니 부디 계약을 파해 주십시오.” 시릴 프레이, 너 지금 뭐라고 했니?
#순진남
#능력남
#조신남
#걸크러시
#털털녀
#오해
#경찰/형사/수사관
poster
posterposter
undefined poster

default player image

00:00
00:00
default player image

회차를 재생해주세요.